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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한국단자공업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 ESG 컨설팅에 나선다.
SK C&C는 1일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단자공업은 내연기관과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시작되는 커넥터 및 전장 모듈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를 넘어 미국·멕시코·중국·베트남·폴란드 등에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ESG 위원회를 비롯한 △ESG 경영협의체 △ESG 추진팀 △ESG 실무협의체를 실시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은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SK C&C는 산하 디지털 컨설팅 조직 애커튼 파트너스의 전문가들을 투입해 한국단장공업의 생산 계획 및 배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배출전망치를 산출하고 연도별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CDP 평가 대응을 위해 질의서를 분석해 전략적인 응답 방향을 설정하고 과거 평가에서의 감점 요소와 업계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답변서를 작성한다. 이후 사전평가를 통해 보완점을 제시하며 평가 대응력을 높인다.
이에 더해 ESG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SK C&C는 기후 공시·공급망 관리·탄소 감축 등 기업들이 직면한 ESG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ESG 플랫폼과 컨설팅 설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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