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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이 3일부터 비봉면 강정리를 시작으로 ‘마을봉사의 날’ 운영에 나선다.
‘마을봉사의 날’은 청양군 특수시책 중 하나로 1997년 시작돼 29년 동안 400회 이상 운영 중이며 마을봉사단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가전제품 수리·이미용 봉사·복지상담·건강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마을 봉사의 날은 4·6·9월 매주 목요일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22개 자원봉사반을 재정비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알려주세요! 찾아주세요! 홍보사업 △우리 이웃 함께 살피기 등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군은 이를 통해 현안 해결과 협업으로 지역공동체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했던 이미용·복지상담·농기계수리·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주민이 함께 나누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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