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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중국 투자 전략’ - 중국 증시 산업별 기상도(7)…증권 산업
中, 자본시장 금융개혁 의지…후강퉁·선강퉁 겹호재
부활의 기지개 켜는 증권업, 우량 고객 확보한 중신증권 유망
조용준 필진페이지 + 입력 2015-11-07 10:50:17
 ▲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스카이데일리
증권 산업은 주가지수에 울고 웃는다. 중국 증권업도 마찬가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6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한국에까지 차이나펀드 붐을 일으키던 2007년이 중국 증권 산업의 최고 호황기였다. 그러나 세계 금융위기가 일어난 2008년 주가지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증권업도 불황에 빠졌다.
 
5년이 넘는 침체기를 거쳐 여러 호재가 찾아들면서 중국 증권업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금리 인하, 부동산 가격 조정 등의 여건도 비교적 좋고, 중국 정부의 금융 개혁과 자본시장 육성 의지도 큰 호재가 되었다. 이는 2014년 11월 시행된 후강퉁 시행이 신호탄이다.
 
2015년 하반기에 선강퉁이 시행 예정이고 데이트레이딩과 IPO 등록제 등의 도입이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증권사 업황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4년 11월 마지막 거래일 중국 증시 거래대금이 7000억 위안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10%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주식 신용거래도 동반 급증하며 증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IPO가 재개되고 채권 발행이 증가하면서 IB 업무도 개선되고 있다.
 
QFII와 RQFII도 확대되며 대형 증권사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외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중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중개수수료가 하락 추세인 점 등이 분명한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 하다.
 
앞으로 중국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증권 산업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중국 증권업계의 1위 업체는 중신증권이다. 이 회사는 후강퉁 등 본격적인 자본시장 개방을 맞아 역량을 보이고 있다.
 
우수한 리서치 능력을 바탕으로 100여 곳의 QFII 및 QFII 해외 고객을 유치했으며, 중국 내 주요 기관과 고액 자산가 등의 우량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성장 자원을 든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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