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망 드 부르고뉴(Crémant de Bourgogne), 하이엔드 스파클링와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마스터클래스 시음회가 열렸다. ‘크레망 드 부르고뉴(Crémant de Bourgogne)’는 세계적인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의 우아함을 담은 스파클링와인이다. 비록 AOC로 공식적으로 제정된 것은 1975년이지만, 그 기원은 19세기까지 올라간다.
지역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과 뛰어난 떼루아에서 생산되는 크레망 드 부르고뉴는 부르고뉴 와인의 다양성과 양조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섬세한 기포의 매력이 더해진 와인이다.
이 와인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스파클링와인 가운데에서도 가장 엄격한 생산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관되면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효모와 함께 숙성하는 기간과 피노 누아, 샤르도네, 알리고떼, 가메 등 부르고뉴의 다양한 대표 품종이 블렌딩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 낸다.
스타일의 다양성을 넘어, 크레망 드 부르고뉴는 어떠한 순간에도 잘 어울리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식전주로 즐기든 식사와 함께하든, 특별한 기념일이든 일상에서 함께 하든, 이 와인은 어떤 상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어울리는 음식의 페어링은 미식 요리는 물론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유로운 순간에 간단한 스낵만으로도 좋은 매칭이 가능한 점이 한국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요소다.
크레망 드 부르고뉴 AOC는 부르고뉴 와인 산업 내에서 그 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약 2,200만 병이 생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부르고뉴 전체 와인 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성장세이다.
이러한 역동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2025년에는 북미 및 북유럽 시장에서의 수요가 폭증해 처음으로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이 수출되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그동안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최근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0년 이전까지 거의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크레망 드 부르고뉴는 코로나 시기를 기점으로 급성장하여 2021년에는 약 10만 5천 병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에 일시적인 둔화를 겪었으나, 2025년에는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10만 3천 병 이상이 수입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59% 이상 증가한 수치로 매출 역시 약 77만 유로(한화로 약 13억 4천만원)로, 전년 대비 66% 성장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시음에서는 총 8 종의 크레망 드 부르고뉴가 소개되었다. AOC 스파클링와인의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부르고뉴 와인의 핵심 가치인 떼루아가 어떻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025년, 크레망 드 부르고뉴 AOC는 5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역사와 스파클링와인 양조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역사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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