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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성의 성공투자비밀
주식시장을 야바위로 만드는 공매도
힘센 놈에게 주는 선물 공매도를 철폐해야
이제성 필진페이지 + 입력 2020-03-14 19:55:51
▲ 이제성 투자전문가 (동산개발 부장)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코로나·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암초가 드리우고 있다. 미국도 대한민국도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자영업자는 생업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고 피고용인들은 실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민들은 그나마 있는 종자돈으로 돈을 불리려는 마음에 주식투자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돈을 버는 사람보다는 잃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개미들은 주식투자를 하면 안 된다고 일전에 필자는 이야기했다.
 
주가폭락으로 인한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거의 개미들이 받아내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개미들에게 큰 수익으로 돌아오겠지만 오히려 주가의 추가 하락으로 인해 손해 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특히 신용을 쓴 사람은 금방 깡통(원금 전액 손실)이 되기 쉽다.
 
우한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의 암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IMF도 금융위기도 이렇게 사람들의 활동을 위축시키지는 않았다. 많은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만나고 부대껴야 이루어지는데 사람들의 이동과 만남의 자유가 사람들의 목숨 앞에서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경제력이 취약한 자영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연쇄적으로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 기회를 잘 넘겨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각자가 먼저 살길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소비하는데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 위기를 넘기는데 주식시장에 넣어둔 종자돈이 큰 힘이 되면 좋겠지만 오히려 있는 종자돈을 날리게 될 확률이 높은데 문제가 있다. 지금이라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위기를 넘기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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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폭락하면 지지선이 1700선이다 혹은 1600선이다 등 증권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개미들에게 총알받이 하라는 이야기로 이해하면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주식전문가들이 말하는 종합주가 지지선을 믿으면 개미들은 박살난다. 떨어지는 칼날은 피하는 것이 정답이다.
 
지금은 공매도 세력들에게 최고의 돈벌이 기회이기 때문에 쉽게 바닥이 오지 않는다. 스스로 바닥이라고 예측 투자하는 것은 최저가 가격으로 주식을 사겠다는 욕심이 포함되어 있다. 위험한 발상이다. 최저가 가격이 아니라 반등한 후 오히려 비싼 가격에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를 들면 진짜 바닥은 바닥을 찍고 지수가 적어도 200정도 올라와야 비로소 바닥이 보인다. 만일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면 이 때 투자하는 것이 종자돈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그리고 개미들이 완전히 총알받이로 죽고 나서야 비로소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깡통을 차본 필자의 경험이다.
 
만일 투자해야 한다면 실력을 갖춘 연후에 해야 한다고 누누이 이야기했다. 그렇게 실력을 갖춘 연후에 투자하여도 돈을 벌 확률이 생각보다 높지가 않다. 그 이유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공매도라는 무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담보가 부족한 개미들에게 공매도를 허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가장 공평하고 투명한 제도는 개미들의 피를 빨아먹는 공매도를 없애는 방법뿐이다. 지금 공매도 세력들은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있다.
 
이런 기회를 놓치기 싫은 힘센 놈인 외국인과 기관들은 공매도 제도 철폐를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온갖 이유를 대면서 반대하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이유가 공매도를 없애면 주식투기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하고 폭락할 때마다 연일 개미들은 공매도 철폐를 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자는 꼼짝하지 않는다. 김병욱 의원은 (우한코로나 같은) 주가 폭락 때에는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개미들은 주가폭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공매도라며 청와대에 공매도 금지를 청원했다.
 
우한코로나로 인한 주가폭락으로 한시적 공매도 금지 대책이 나왔다. 근본적인 공매도 금지정책으로 정착하기에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정책도 기관과 외국인 등 힘센 놈과 같은 편이기 때문이다. 만일 정부 정책이 힘센 놈과 같은 편이 아니라면 공매도는 이미 폐기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지키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던가 아니면 온갖 풍파에도 이길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권유한다. 지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은 도박이다. 그리고 이길 수 있는 곳에 투자하자.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이기는 습관이 부의 운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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