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방자치단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 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의 경우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추진된 지자체 연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이 확대됐다.
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를 지원한다. 지자체 지원 금액은 최대 6000만 원, 최대 8000만 원 등 다양하다.
작년에 참여한 충청북도전라남도·광주광역시경상남도·부산광역시·전라북도 외에 올해 강원도·대구광역시·경상북도·구미시·포항시가 추가됐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기업에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에서도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협업사업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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