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동 나눔에 나섰다. 금융감독원과 KB손해보험, 키움증권, IBK기업은행, 신한카드가 1억3000만원을 모아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
금감원과 KB손해보험·키움증권·IBK기업은행·신한카드는 18일 한국구세군과 함께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취약계층의 명절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과 금융회사들은 총 1억3000만원을 공동 후원했다. 후원금은 한우와 과일, 채소, 떡 등 명절 먹거리와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사용했다. 이날 구매한 한우와 과일, 채소, 떡 등 명절 먹거리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450박스와 온누리상품권 4000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보험업계를 대표해 해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금융권 공동 나눔 행사에 동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키움증권도 금융권 공동 후원에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회사들이 마련한 후원금으로 떡과 과일, 채소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우리 이웃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만큼 이번 나눔 활동이 상인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 함께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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