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8 19:13
뉴스 > 재벌·대기업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최윤범 회장 측 판정승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 백인규 후보 81.8%로 선임
독립이사는 2대2 선출… 이사회 최 회장 측 우세 유지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9-09 17:17:31
▲ 고려아연 주주총회 현장.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가 선임됐다. 고려아연 이사회 역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우세가 유지됐다.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리 선출 감사위원 1명과 독립이사 4명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였던 감사위원 선출의 경우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출석 의결권 수의 약 81.8%를 가져가며 선임됐다. 반면에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추천한 박유경 후보는 찬성률 27.3%로 과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부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올해 7월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3% 룰’이 적용됐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합산해 발행주식총수의 3%를 초과하는 주식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가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표를 받으며 최 회장 측이 승리를 거뒀다.
 
광고
독립이사 3명의 경우 최 회장 측이 추천한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영풍과 MBK 파트너스가 추천한 이준봉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심혜섭 변호사가 선임됐다.
 
그 결과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인사 12명과 영풍·MBK 파트너스 측 인사 7명으로 재편됐다. 이전에 9대5였던 이사회 구도가 12대7로 바뀌었으며 여전히 최 회장 측 우세가 유지됐다.
 
영풍·MBK는 백인규 감사위원이 최 회장 일가의 선행 투자 기업에 고려아연 자금이 후속 투입된 과정과 의사결정의 적정성, 이해 상충 당사자의 관여 여부, 투자금 회수 가능성 및 손실 책임 등을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풍·MBK는 “이번 임시주총은 경영권에 대한 신임투표가 아니라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절차였다”라며 “추천 주체와 관계없이 모든 독립 이사는 고려아연과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1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19,945 ▶
어제 140,329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