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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성의 성공투자비밀
투자 아이템을 찾는 방법 중 하나
과거라는 시간을 활용하여 투자에 성공하기
이제성 필진페이지 + 입력 2020-05-03 16:56:15
▲ 이제성 투자전문가 (동산개발부장)
 창업하는 사람들이 갖는 애로점 중 하나가 사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엑스포와 선진국 방문 등을 통해 신규 아이템을 찾는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 역시 자주 일본을 방문하여 사업구상을 많이 했다.
 
신규로 사업 아이템 발굴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일본을 다녔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한 사람은 극소수이다. 사업 아이템 발굴이 어렵기 때문에 아이템 발굴을 위해서는 선진국이나 엑스포를 한 두번이 아닌 여러번 방문하게 된다.
 
선진국에서 시작되거나 번창한 사업은 시차를 두고 다른 나라로 전파가 되었다. 통상적으로 성공 아이템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닌데 처음에는 무척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성공가능성이 낮게 보인다. 그러나 이미 선진국에서 검증된 사업이라면 성공확률은 비교적 높고 실패확률은 비교적 낮다.
 
필자는 1991년 대학을 졸업하고 유원건설에 입사를 했다. 연수를 마치고 첫 발령지가 부산에 있는 건설현장이었다. 당시 부산 술집은 일본에서 유행한 가라오케가 점차적으로 유행하던 시기였다. 가라오케 문화가 발전하여 전국으로 유행하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방이 되었다.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이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대한민국보다 먼저 바뀌었다.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장례를 대가족 전통방식으로 치르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생겼다. 그 불편함이 상조회사가 번창하게 된 배경이 된 것이다. 일본에서 당면한 문제점이 상조회사가 성행하게 된 배경이라면 시차를 두고 대한민국의 당면문제가 되는 것은 불 보듯이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상조문화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과 울산에서 빨리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지금은 상조회사를 이용하지 않고는 장례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장례가 힘들고 바가지 상술로 스트레스 받는 것에서 지금처럼 편리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행사를 치르게 된 점에서 상조회사는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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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일본의 가라오케나 상조회사처럼 유행한 산업과 문화가 시간 간격을 두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산업과 문화가 세계로 수출되기도 한다. 과거보다 전파되는 시간 간격이 점점 좁아져 가는 상황이다.
 
필자가 아는 후배가 몇 년 전 중국 북경에서 아파트를 구매하여 큰 수익을 낸 적이 있다. 중국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이 예전의 서울 집값 폭등하는 모습과 유사한 모습을 보고 투자를 하였는데 그것이 적중하였기 때문에 큰 수익이 가능한 것이었다.
 
필자가 아는 또 다른 사람은 베트남의 부동산 모습에서 과거 서울의 모습을 발견하고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가 다른 투자보다도 비교적 쉬운 것은 과거라는 시간이 주는 교과서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성공한 모델은 지금도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이 부동산이다. 그 중에서 특히 땅이다. 그것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인이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이다.
 
필자는 과거의 부동산이 오른 이유를 살펴보라고 강조한다. 과거의 모습이 현재에 이루어지는 곳을 발견하면 그곳은 성공 투자처가 되는 것이다. 서울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동남아에서 새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빨리 사업기반을 잡는 것도 안목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 나라의 현재 모습에서 과거 발전하는 서울의 모습을 발견한 교민들은 현지 사람들이 갖지 못하는 대단한 능력과 천운을 가진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나라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모습에서 이미 보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성공투자가 가능한 이유는 과거라는 시간이 주는 투자법을 잘 활용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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