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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의 새벽반 부동산
빌딩 투자자라면 주의 깊게 봐야 할 신림선·동북선
새 노선 건설로 유입인구 많아…빌딩 가치에도 즉각 영향
이우람 필진페이지 + 입력 2020-12-16 11:36:12
▲ 이우람 원빌딩 팀장
지하철이 새로 생기고 연장되는 반면 때로는 지하철 노선 건설을 추진하다 타당성이 맞지않아 폐기되는 경우도 있다.
 
실례로 1993년 발표된 지하철 10호선은 시흥에서 면목에 이르는 35km 노선으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한 시흥, 독산, 장안, 면목 지역과 청량리, 영등포, 여의도 등 부도심 및 도심을 연결하려는 의도로 계획됐으나 계획 폐기 이후 광역전철 신안산선(안산·시흥~서울 여의도의 44.7km를 잇는 지하철 노선) 및 서울 경전철 면목선(청량리~신내의 9.05km를 잇는 경전철)으로 추진 중이다.
 
지하철 11호선의 경우 기초 노선은 양재~강남대로~시청~남가좌동~목동~신월동을 잇는 노선으로, 목동, 신정동, 남가좌동에서 논현, 신사 등의 강남 중심지와 목동을 연결, 기존 지하철의 미비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가, IMF위기로 11호선은 광역전철 신분당선(강남~정자까지 19.2km를 잇는 지하철)으로 단축 및 변경되어 개통 되었고, 나머지 구간 중 목동 구간은 서울 경전철 목동선(신월~당산까지 10.87km를 잇는 경전철)으로 추진 중이다.
 
지하철 12호선은 왕십리~번동으로 9km의 짧은 노선으로 계획 폐기 이후 서울 경전철 동북선(왕십리~상계까지 13.4km를 잇는 경전철)으로 추진 중이다. 이로 인하여 강북쪽의 인구가 서울의 중심부로 많이 유입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의 경전철은 첫 번째 노선인,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역을 잇는 우이신설선만 개통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서울 제2의, 제3의 경전철 신림선과 동북선이 공사 중에 있다. 
 
신림선은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다음으로 개통 준비 중인 경전철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관악구 신림동 지역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2000년도 초반부터 계획이 되었던 노선으로 9호선 샛강역부터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신림선이 개통된다면 서울시내에서 비교적 개발이 더딘 신림동에 활력을 불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현재 공사 중인 신림선과 동북선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많은 노선에 예정지에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길 추천드린다. 이 중 몇 개의 노선이 개통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주로 경전철은 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지역에 개통 된다. 새로운 역이 생기면 새로운 역세권이 형성되고 환승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만큼 대형 상권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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