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위기는 중국으로부터 기인한다. 중국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중국 공산당은 국외로 눈을 돌려 해외 경제 침탈에 나섰다. 전 세계가 중국의 경제 침공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상황은 좀 더 심각하다. 인접국가인데다가 산업 포트폴리오도 중국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이에 최환열 한국금융시장연구원 대표가 차이나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을 <스카이데일리>에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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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폭스바겐·현대기아·르노-닛산-미쓰비시·GM이다. 다만 향후 유렵연합(EU)에서는 저탄소 정책에 따라 2035년부터 내연기관자동차 판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순위는 의미 없게 됐다.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전기차 업체를 6위까지를 살펴보면 테슬라(미국·180만)·BYD(중국·157만)·상하이자동차(중국)·폭스바겐(독일·99만)·지리(중국·38만)·현대기아(56만)이고 최근 비야디가 테슬라를 추월했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중국은 2013년 시진핑 체제가 시작되면서 공산주의의 직전단계인 과학기술 사회주의 국가건설을 위해 ‘일대일로’와 더불어 ‘중국제조 2025’가 본격 시작했다. 전기차는 ‘중국제조 2025’의 핵심이었다. 일대일로를 통해 콩고의 광산 전체를 접수했는데 리튬이온 밧데리의 주원료인 코발트 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그 결과 자동차 배터리 전문제조업체 CATL(세계 37%공급)가 탄생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의 개선으로 EV 생산 비용 감소시켰다. 또 중국은 그 거대한 땅 덩어리에 고속도로 및 도시 지역에 대규모 충전소 설치에 막대한 SOC자금을 부었다. 그 결과 내수 시장이 급성장(2023년 37%)해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중국 전기차의 수출이 증가했다.
현재 BYD돌핀(소형)의 중국 내 가격은 약 10만 위안(한화 약 1880만 원)부터 시작하고 실(Seal·중형 세단)은 4200만 원 정도다. 테슬라 중형 SUV는 8000만 원 정도다. 현대자동차 소형 SUV는 약 5000만 원·중형세단은 6000만 원 정도이다. 폭스바겐 중형 SUV는 약 6500만 원 정도다. 내년부터 비야디는 한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전기차는 핵심이 밧데리와 S/W(자율주행 등)이다. 중국은 화웨이가 막대한 자금력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을 해 전기차 시장의 국유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산업의 위기
독일의 폭스바겐이 무너진다면 독일산업이 무너지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국가의 사회주의 정책으로 인해 도태될 위기에 처해있다. 폭스바겐은 정부-노동자-회사의 3각관계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의사결정 위원회 20명 중에서 노동자의 몫이 10개다.
폭스바겐은 1995년 무해고정책을 채택해 생산 대수 924만 대에 직원 68만 명으로 인당 13.5대다. 도요다는 1100만 대에 37만 명으로 인당 27대다. 독일경제가 꺾이면 이는 사회주의에 의해 꺾인 것이다. 폭스그룹 절반의 수익을 중국 현지법인이 내고 있는데 비야드에 밀려 경영이 악화됐다. 독일 내 공장 3개를 폐쇄하고 임금 10% 삭감을 고려 중이다.
독일도 전기차에 투자를 했는데 전기차 캐즘(기술과 현실의 격차)에 빠지면서 지금의 위기를 맞게 됐다. 도요다나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의 간극을 줄였는데 독일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올인했던 것이다. 이는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크린 디젤의 허위사실)를 수습하기 위한 일환으로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독일의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동일한 길을 걸었다. 이런 상황에서 저가의 중국 전기차가 진입을 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위기 극복 독려
테슬라는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가까스로 중국의 공격을 버티고 있다. 폭스바겐의 유럽은 중국 저가공세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현대와 기아는 2023년에 각각 사상 최대의 매출인 163조 원·100조 원의 실적을 냈다. 이들이 하청사들 모두와 합쳐 창출해 낸 부가가치가 263조 원이다. 여기에 구성원들의 소비효과인 낙수효과를 반영하면 526조 원으로 우리나라 GDP 2227조 원의 23%에 기여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에도 중국의 전기차 공격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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