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이기고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스페인은 정규 시간 내내 한 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아르헨티나를 압도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는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후반 1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니코 윌리엄스가 머리로 연결했고 페란 토레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했고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또한 힘을 쓰지 못하며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스페인의 우승은 역대 두 번째이며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의 우승이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8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면서 역대 최소 실점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이번 월드컵 득점왕(10골)인 킬리안 음바페를 잡아낸 데에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이번 대회 최다 득점팀(19골) 아르헨티나를 잡아냈다.
월드컵 최우수 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든볼은 스페인의 로드리가 차지했다. 뛰어난 볼 키핑 능력과 패스 능력으로 스페인을 진두지휘한 로드리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골든볼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페인의 철벽 수비의 중심이었던 파우 쿠바르시는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쿠바르시는 이번 대회 7경기에 출전해 라민 야말과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대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올해 65살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역대 최고령 월드컵 우승 감독으로 축구 역사에 남았다.
월드컵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골든 부트는 10골 4도움을 기록한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음바페는 잉글랜드와 3위 결정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결승전에서 침묵한 리오넬 메시(8골 4조움)를 제치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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