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9월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0.4원으로 6월 말보다 약 13% 떨어졌다. 수출 호조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반도체 기업의 자금 유입, 글로벌 약달러 흐름 등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항공·철강·음식료·전기·가스 등 수입 비중이 높은 업종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은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 감소로 실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증권가는 환율이 단기적으로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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