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고 제도권 금융 이용을 돕기 위한 포용금융 릴레이에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합류했다.
우리카드는 진 대표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진행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7월 시작했다.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7월27일 김은경 원장을 첫 주자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금융기관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으며, 참가자가 캠페인 배지를 착용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 대표는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이 내건 ‘사람 살리는 금융’의 취지에 공감하고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의존하지 않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도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저신용·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공급 규모를 지난해 1326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본금리를 연 15.9%에서 12.5%로 낮췄다. 전액 상환하면 납부이자의 50%를 돌려줘 실질 금리 부담을 연 6.3% 수준으로 낮추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진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포용금융 릴레이가 우리금융 계열사와 카드업계로 이어지게 됐다.
진 대표는 “한 사람의 금융인으로서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고 제도권에서 금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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