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MC몽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1일 MC몽에 대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제기했던 고소를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MC몽은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며, 그 가운데 한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김민종 측은 "근거 없는 주장으로 38년간 쌓아온 명예가 훼손됐고, 협의 중이던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이 중단되는 등 실질적 피해를 봤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원칙대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MC몽이 5일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잘못을 시인했고, 김민종 측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했다.
김민종은 김민종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넉 달 동안 씻기 어려운 상처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성하고 용서를 구한 후배의 마음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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