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오지 근무와 잦은 이사 등 군 생활의 특수한 환경을 함께 견뎌온 군인 가족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IBK기업은행이 군인 가족의 날을 맞아 직업군인과 군무원뿐 아니라 그 곁을 지켜온 가족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충남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인과 군 가족을 위한 ‘IBK 패밀리콘’을 개최했다. 국가 안보에 힘쓰는 직업군인을 위해 마련된 ‘IBK 패밀리콘’은 직업군인과 군무원을 응원하고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업은행이 올해 처음 마련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격오지 근무자 가족을 비롯해 장애·한부모·다자녀 가정 등 군인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인의 근무 환경뿐 아니라 군 생활 과정에서 가족이 함께 겪는 어려움까지 살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는 가족 토크 콘서트와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가족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실제 군인 가족들의 사연과 고민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부부와 부모·자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가족 구성원들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가수 이지훈이 갈라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레베카’ 등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격오지 근무와 잦은 이사 등 군 생활의 특수한 환경을 함께 감내해 온 군 가족들에게 이번 행사가 선물 같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적극 발굴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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