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에 부품 납품하는 교삼전기에
지트 공부하러 간 적이 있었지
50,60세 돼 보이는 노장이 모자 거꾸로 쓰고
춤추듯 기계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번개가 치듯 충격을 받은일 있지
나이든 직원 고용에 묻자
30,40년 손재주를 기계도 알고
회사도 안다며
나이는 최면일 뿐이라 하네
허연 수염에 노장 직공을
식당에서 만나 엄지 손가락을 세우자
악수하자며 친구라 하네
어이 친구라 하네
문득 나이 때문에 불편했던
회사 선배님이 생각나 눈만 깜빡였네
사장님에게 퇴직 후 뭐하실거냐고 하니
회사 수위하는게 전통이라나
아!
번개 치듯 충격을 받은 일 있지
나이든 사람 물러나는 건
자연 이치지만
나이보다 능력과 경력을 존중하며
친구처럼 사는 전통이 좋아 보여
자꾸 일본에 손가락질 하던 기억이
슬그머니 주저앉은 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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