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8 21:04
뉴스 > 연재기획
조병욱의 ‘한의학과 눈건강’…눈 피로
치료법 없는 눈 질환…방치하면 전신이 아프다
주범은 과로, 음주, 수면부족, 스트레스…“10분 냉·온팩 개선 효과 있어”
조병욱 필진페이지 + 입력 2016-06-25 10:50:09
 ▲ 조병욱 ‘조병욱 한의원’ 원장
눈이 시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눈의 피로’(눈 피로)라고 한다. 때때로 눈이 충혈되고 뻑뻑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눈 피로가 심할 경우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머리가 아프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안과에 가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안정피로는 피로한 눈을 지칭하는 의학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다르다. 피로한 눈을 의미하는 의학용어는 ‘안피로’이며, 증상이 눈에 한정되기 때문에 잠시 눈을 쉬게 하면 쉽게 회복되는 특성이 있다.
 
이와 달리 안정피로는 눈을 쉬게 해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고질적인 질환이다. 안정피로는 육체적, 정신적, 환경적, 혹은 굴절이상 등의 복합적 요소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로 알렌증후군, 거북목증후군, 노안, VDT증후군, 난시 등에서 자주 발생된다.
 
눈의 굴절이상, 특히 원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눈 피로를 쉽게 느낀다. 과로, 과음, 수면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사회생활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두통이나 눈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안정피로가 악화되면 증상이 눈에서 그치지 않는다. 눈 피로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몸에 축적되면 목과 어깨 결림, 두통, 구역질, 위통, 불면증, 요통 등의 전신증상을 일으킨다.
 
안정피로의 주요 원인은 눈의 혹사로 인해 주위의 근육이 피로해지는 근육성 안정피로와 눈의 조절력이 저하돼 발생하는 조절성 안정피로가 있다.
 
광고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이 잘 나오지 않아 생기는 스트레스성 안정피로가 많다. 눈물은 눈의 표면을 덮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눈이 건조해지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어 쉽게 피로해진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눈물분비가 저하돼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안구건조증과 안정피로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상호 간 악화를 촉진시킨다. 이때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일시적으로 안정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정피로 개선을 위한 냉·온팩 요법은 다음과 같다.
 
눈과 눈 주위의 근육은 차가우면 굳어져 혈행이 악화된다. 눈은 여러 가지 근육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근육이 굳어지면 피로가 쉽게 찾아온다.
 
눈을 따뜻하게 하면 눈 주변의 근육이 풀려 움직임이 좋아지고 안정피로가 개선된다. 또 긴장이 풀리고 자율신경 균형이 좋아져 스트레스성 안정피로에도 효과적이다.
 
온열팩은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작은 수건을 적신 후 물기를 짜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건이 식으면 비닐에 싼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데우면 된다. 냉팩은 온열팩과 반대로 수건을 얼음물에 적신 후 물기를 짜내 사용하면 된다.
 
온열팩을 하면 눈물샘과 유분을 분비하는 곳이 따뜻해져 안구건조증이 개선돼 눈의 피로가 해결된다. 온열팩을 한 뒤 눈이 시원해지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온열팩을 한 후에 눈 체조를 해주면 안정피로 예방과 개선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온열팩으로 아이들의 가성근시를 개선하고 굴절성 근시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 온열팩과 눈 체조를 매일 규칙적으로 하면 노안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며, 비문증이나 녹내장, 백내장 같은 각종 눈의 난치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온열팩을 한 후 냉팩을 해주면 더욱 좋다. 그러나 눈의 충혈이 심할 경우에는 냉팩만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온열팩과 냉팩을 합쳐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2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33,789 ▶
어제 140,329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