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길 Super-Stock 연구소 대표
서양 중심의 왜곡된 역사로 인해 나폴레옹, 알렉산더 왕이 역사상 가장 광활한 제국을 건설한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사실은 가난하고 인구도 매우 적었던 몽고의 칭기즈 칸이 세상을 지배한 최고의 위대한 영웅이었다.
1260년 황제(Great Khan)로 즉위한 쿠빌라이 칸은 도읍을 북경으로 옮겨 대도(大都)라고 일컫고, 식민지 중국인들을 탄압하고 착취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그들을 존중하고 보살피는 정책을 취해 몽고에 충성하도록 하는 큰 정치를 했던 인물이다.
후세 역사가들은 수많은 전쟁터 속에 살았던 그를 ‘결단의 리더’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필자가 오늘 쿠빌라이 칸을 생각하는 이유는 그의 어록 중 한 구절이 2012년 11월 18일 한국증시에 시사 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느린 자가 빠른 자를 이긴다. 더 느린 자가 느린 자를 이긴다. 느릴 줄 알아야 빠를 줄 안다”-쿠빌라이 칸
2012.11.18일 한국증시, 한국경제 현황은 아래와 같다

한국경제는 세계경제역사 교과서를 뒤집을 정도로 지난 50년간 빠르고 강력한 발전을 했다. 한국처럼 빠른 속도(빨리빨리 정신)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대기업들을 일으키고 정치민주화를 이룬 국가는 없었다.
세계에서 1등 하는 기업, 세계 1등 상품이 대량으로 탄생했지만 중국의 맹추격으로 그 숫자와 점유율이 2011년경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달린 것은 지난 1970년대 이후 최고의 전략 이었으나 빠르게 쇠퇴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최고의 전략이 결코 아니다.
아니다. 한국경제 쇠퇴하더라도 천천히 길게 쇠퇴해야 할 것이며, 쇠퇴가 아닌 느리더라도 길게 계속 성장해야만 한다. 계속 성장은 분명히 가능하다. 계속적이며 위대한 한국경제 성장은 불가능이 아닌 우리의 선택이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한국경제의 위대한 장기 지속성장을 다음과 같이 연구한다.
1.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유한양행 등 대기업이 더 성장해야한다. 한국 대기업들의 규모, 연구개발비는 아직도 미국에 비하면 매우 적고 약하다. 대기업들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지속 성장 가능하다.
2.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세계적 대기업들이 2030년까지 10개 이상 새로 탄생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고 한국경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야 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인터넷 황제기업 GOOGLE도 10년 전에는 소규모 벤처기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3.원 달러 환율 1050원 이상을 사수하라. 세계는 화폐전쟁에 돌입했다. 일본은 화폐전쟁에서 패배해 20년 이상 쇠퇴 중이다. 원 달러 환율 1050원 이하로 간다면 한국경제는 일본이 20년전 갔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느릴 줄 알아야 빠를 줄 안다. 빠름은 필요하지만, 진정한 빠름은 느림 속에 있다. 주식 투자는 수익률과의 전쟁이요, 시간과의 전쟁이다. 빠른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빠르게 가려고 행동한 투자자들은 거의 다 큰 손실을 보거나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느리게 갔던 투자자들은 대다수 생존하고 살아남았고 일부는 큰 부자가 됐다. 왜 그런가. 빠르게 가는 길(단기 고수익)에는 반드시 지뢰밭과 함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에스엠(041510) - 동일한 종목을 거북이 느린 걸음으로 중장기 1년 이상 투자한 사람들은 3일간 연속 하한가 40% 하락했음에도 큰 수익중이다. 동일한 종목을 빠르게 가는 길(단기 고수익)을 선택한 2012년 9월 이후 투자자들은 손실률 20~30% 정도다.
미수 신용까지 매수했다면 손실률은 40~60%가 될 것이다. 2012년 9월 이후 빠른 투자자들도 1년 이상 길게 보유하는 거북이 느린 길을 선택한다면 주가는 상승하고 수익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빠름과 느림은 행동은 동일해 보이지만 동일선상에서의 선택에 따라 빠름이 느림으로 변하기도 하고 느림이 빠름으로 변하기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빨리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리게 생각하며 걷는 자가 가장 먼 길을 간다.
빠른 길보다 오늘은 느리지만 결국은 가장 빠르게 가는 투자의 正道 연구

[결론] 느린 자가 빠른 자를 이긴다.
▲ 원 달러 환율 일봉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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