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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재복의 “투자 빌딩, 이렇게 찾아야 한다”
임대료 벌고 시세차익 누리는 ‘사옥 매입’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임차인 늘어…“두 마리 토끼 잡을 수도”
육재복 필진페이지 + 입력 2018-02-18 19:25:59
▲ 원빌딩 육재복 팀장
최근 서울 오피스상권에 있는 임차인들은 타 지역으로 이전을 하거나 조그만 사옥을 매입하려고 하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높은 임대료와 주차문제, 건물주와 마찰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만기 때마다 생기는 임대료 협상문제, 주자문제, 타 임차인과의 관계, 내부 인테리어 문제 등 임차인이 고려해야할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차인들은 조그만 사옥이라도 매입하려고 한다. 제일 먼저 계산을 해봐야 하는 것이 매입비용 대비 현재 지출하고 있는 임대료다.
 
실례로 강남구 신사동에서 1개 층 전용면적 100평을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A법인은 현재 약 1600만원 정도의 월세를 낸다. 연으로 계산했을 때 지출하는 임대료는 1억9200만원 정도다. 
 
또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A법인은 대출 금리 3.5%로 계산했을 때 약 55억에 대출을 받아 이자를 지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매매사례를 보았을 때 55억원 정도면 강남구 신사동에 연면적 230~250평 규모의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다.
 
만약 A법인이 지난해 임대차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 55억 규모에 건물을 매입했다면 직접 150평 정도를 사용하고도 남는 100평을 임대 주고 임대료까지 받을 수 있는 수익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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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재 A법인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인근으로 거래된 사례를 보면 A건물은 토지면적 약 70평, 연면적 약 250평 규모에 지하1층, 지상6층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다. 매각 당시 보증금 약 3억8000만원, 월 임대료 약 2000만원이 나오는 건물이었다.
 
A법인이 3층~6층까지 130평의 면적을 직접 사용하고 지하1층~2층까지 임대를 줬다고 가정해보자. 직접 사용하는 면적의 임대료는 920만원이다. 기존 1600만원이었던 임대료 대신 월 680만원의 이자로 사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사무실을 임차해 회사를 운영 중인 법인이라면 지출하고 있는 임대료와 이자를 잘 비교 해 사옥을 매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지출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추후 시세차익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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