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위기를 방증하듯 실제 우리나라 자산가들의 자산 80%는 부동산에 몰려있다. 앞으로도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작정 돈이 있으니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남들이 하니까 부자들이 하니까 나도 투자한다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왜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되는가를 명확히 생각을 해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 투자하려고 하는 이유는 시세차익, 임대수익, 안정적인 수익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3가지를 다 100%로 충족하는 건물은 없다. 내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투자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다시 말해 ‘매입 후 추후에 매각해 시세차익을 얻을 것인가’, ‘안정적으로 공실 없이 임대수익이 나오는 것을 매입할 것인가’, ‘공실이나 기타 리스크를 생각하더라도 높은 임대수익을 생각할 것인가’ 등 내가 매입하고자 하는 1순위 목표를 잡아야 한다.
1순위 목표가 충족되고 나머지는 60~70점 정도라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목표를 정하지 못한다면 좋은 물건이 나와도 결정하지 못한다. 그러면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결정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 시간 동안 좋은 물건들은 다른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또한 놓친 건물의 금액이 꾸준히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는 상황도 벌어질 것이다. 즉 빌딩시장은 기다린다고 좋은 것이 나오는 시장이 아니다. 투자하는 눈을 키워 빠르게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아파트 같은 주거용부동산 시장은 어느 아파트, 몇 평, 몇 층 등을 보면 가격이 어느 정도 나온다. 반면 빌딩은 역 거리, 토지모양, 건물모양, 건물 노후도, 엘리베이터 유무, 임차인 현황, 주변개발 방향 등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많은 변수들 속에서 고민하지 않으려면 내가 투자하는 명확한 목적을 정해야 그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고민이 길어지면 성공적인 빌딩투자도 멀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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