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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칼럼] ‘명태균 여론 조작’은 부정선거의 첫 단추다
정당 경선을 시작으로 부정선거 수사 개시하라
反대한민국 세력은 부정선거 범죄자들과 연루
박주현 필진페이지 + 입력 2024-10-17 06:31:30
  
▲ 박주현 KCPAC 대표·변호사
갑툭튀 명태균, 누군지도 몰랐던 인물이 정치판을 휘젓고 있다. 반국가 세력들은 명태균의 등장을 계기로 ‘명태균=최순실’ 프레임을 씌워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을 띄우며 탄핵 정국으로 넘어가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내밀한 카카오톡 내용까지 언론에 공개되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명씨가 주로 담당한 영역은 여론조작으로 보인다. 그간 어둠이 세력에 의해 뭉개졌던 부정선거의 첫 단추인 여론조작의 실체가 갑자기 드러나 정당의 부정 경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선거가 의외 현상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명태균이 개입되어 있다고 알려진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된 지난 전당대회 선거와 오세훈이 당선된 서울시장 경선을 말한다. 나 의원은 “서울시장 레이스 초반 여론조사 압도적 1위, 1차 경선에서 압도적 1위였던 내가 결국 압도적으로 패했다” “이준석 후보와의 전당대회 경선에선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당대회 초반에 역시 여유있는 1위였는데 패했다”며 응답률과 여론조사 횟수 등이 의아하다고 밝혔다.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조작이 어려운) 당원 ARS투표(3만129표)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47.18%를 득표해서 이준석 후보(28.70%)에게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조작이 쉬운) 모바일투표(11만9065표)에서는 오히려 나경원 후보가 39.36%로 39.62%의 이준석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졌다. 같은 모집단이며, 무려 12만 명·3만 명이 투표하여 편차가 크지 않아야 함에도 당내 경선에서 대수의 법칙에 현저히 위배된 이해할 수 없는 격차가 벌어졌다. 조작이 아니라면 발생할 수 없는 현상이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후보로 참여했던 2022년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도 의혹투성이였다. 당시 알려진 최종 4인의 득표율이 윤석열 31.7%·홍준표 27.5%·유승민 18.7%·원희룡 4.1%였다. 상위 세 후보 득표의 합은 82%였는데, 나머지 18%를 탈락자 4인으로 나누면 4.5%가 되어 5위 후보가 4.1%를 득표한 원희룡 후보보다 높았다. 당시 황교안 전 총리는 대통령후보 경선 중단 가처분신청도 내고 행정소송까지 진행했지만, 선관위는 소송 과정에서도 수사 과정에서도 어떤 로데이터도 제출하지 않았고 의혹은 덮여졌다.
 
한동훈 후보가 63%로 당대표가 된 2024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역시 마찬가지다. 조작을 얼마나 엉망으로 했는지 공표된 투표수 1위와 득표율 1위가 다르고, 뒤바뀌기도 했다. 투표수에 따라 연동되는 득표율이 모든 후보마다 엉터리로 기재되는 일이 발생했다. 투표권자는 당대표 후보와 청년최고위원 후보 각 1표·최고위원 후보 각 2표씩 투표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수가 일치해야 함에도 당대표(40만8272표)와 청년최고위원(39만8637표)의 투표수가 상호 일치하지 않았다. ×2를 하면 일치해야 할 최고위원 투표수(80만4087표)와도 달랐다. 게다가 두 명을 뽑는 최고위원의 투표수는 짝수가 아닌 홀수(80만4087표)로 나왔다. 조작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일관되게 63%를 득표한 한동훈 후보 등에 대한 여론조사가 얼마나 엉망이었을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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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모든 당내 경선을 범죄 단체로 입증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탁관리 했다. 왜 중요한 정당 경선을 범죄단체로 입증된 선관위에 계속 맡기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명태균은 대통령 부부·이준석·홍준표·오세훈·김종인 등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들과 다 관련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의혹 수사에 소극적인 사람들이다. 이준석처럼 부정선거라는 팩트를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결사적으로 막는 무리도 있고, 윤석열 대통령처럼 온갖 정보를 취합하고 있는 지위에 있으면서도 부정선거 수사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공안검사·검사장·법무부 장관·국무총리를 역임한 전직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 KBS 뉴스 앵커·외교관·법조인·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에 엄청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증거를 내밀며 국민에게 알리고 대통령실과 관저 앞에서 부정선거 수사를 외치는데도 그 목소리가 덮이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여론조작이 부정선거의 첫 단추라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명태균이 여론조작 역할에만 그쳤을지, 그다음 과정의 전산 조작이나 투표지 위조 투입·개표조작과 같은 부정선거를 저지르는 무리들과 연루되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부정선거와 관련이 있음은 틀림없어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차는 출발했다. 다행스럽게도 헌법재판소가 14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헌법재판소 제23조 제1항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으로써, 탄핵소추가 사실상 탄핵으로 가는 헌정 중단의 길은 막았지만 언제든 반국가세력이 설치한 지뢰나 폭탄은 펑펑 터질 수 있고, 대한민국호가 침몰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존립을 흔드는 세력들은 부정선거 범죄자들과 연루되어 있다. 부정선거 수사 외 마땅한 한 수가 없다. 지금 윤 대통령은 망설일 때가 아니다. 부정선거 수사만이 탄핵을 막고, 아내를 지킬 뿐만 아니라 자유대한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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