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윌 해변에 풍년이 들었다. 바다 밑에 서식하는 문어 떼가 해변가로 몰려든 것이다. 그곳엔 또 다른 개체와 함께 휩쓸린 용(龍)도 있었다. 어른들은 깜짝 놀랐지만 어린아이들은 신바람이 났다.
1997년 네덜란드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토키오 익스프레스’호가 영국 콘월 해안 근처에서 파도에 휩쓸리는 바람에 컨테이너 62개가 바다로 떨어져 플라스틱 레고 조각 500만 개가 유출됐다. ‘역사상 최악의 장남감 재앙’이었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콘월 해안가에선 문어 조각이 발견된다. 레고 조각을 삼킨 바다거북은 소화불량 사체로 떠올랐다. 폐사된 갈매기의 사체에도 레고 조각이 가득했다. 플라스틱 레고 조각이 바다에서 완전히 분해되려면 1300년이 걸린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쪽 모리셔스 섬의 주인은 도도(Dodo)라는 새다. 몸집이 커서 날지 못하지만 어떤 경쟁자나 포식자도 없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17세기부터 시작된 인간의 침입으로 도도는 식량으로 사냥되고 방목한 결과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빙어 팔아 세 아들 대학 보냈어유.” 속리산국립공원 내 삼가저수지엔 1년 내내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모인다. 생선 살에서 오이 맛이 난다 해서 과어(瓜魚·오이물고기)라 불리는 빙어가 넘쳐났다. 1970·80년대 농민들은 빙어를 잡아 팔아서 아들딸 교육시킬 정도로 빙어잡이가 성행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빙어는 자취를 감췄다. 1973년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단백질 공급을 위해 국내에 들여온 큰입배스가 상업화 실패로 전국 하천에 방사된 결과다. 40cm 이상 되는 암컷 배스 1마리는 연간 12만 개의 알을 낳고 치어 7만 마리를 부화시킨다. 전국 하천의 생태계를 쓸어 버린 대재앙이었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이던 2022년 중국인 A씨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 한 약국에서 감기약 600만 원어치를 싹쓸었다. 그리고 중국으로 보내 차익을 챙겼다. 목욕탕 세신사로 일하던 중국인 B씨는 손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10년 동안 633차례에 걸쳐 950여 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챙겼다. 또 다른 중국인 C씨는 1만 원짜리 치아보험에 가입해 임플란트 2개를 시술하고 400만 원 냈는데 보험사로부터 900만 원을 돌려받았다.

보험사가 피해금액을 환수받으려면 소송 기간만 몇 년이 걸리고, 사기꾼은 이미 보험금을 탕진해 사실상 환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중국인들은 훤히 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러한 사실을 자랑하듯 올린다. 가입자 3500만 명·보험료 250조 원으로 세계 상위권인 한국의 실손보험은 전 세계 ‘꾼’들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래다.
중국인 F씨는 기업 시설 자금으로 2억6000만 원을 대출받아 경기도에서 4억5000만 원짜리 오피스텔을 샀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대 딸이 써먹은 아파트 매수 방법과 동일한 수법이다. 그런가 하면 해외자금 불법 반입 수법인 ‘불법 환치기’가 대거 적발됐다. 외국인 부동산 의심 거래 557건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282건에서 총 433건의 위법행위가 발각됐다.
2023년 총 외국인은 251만 명이다. 이들 중 38%인 90만 명이 중국인이다. 중국인이 한국에서 누리는 혜택은 20가지가 넘는다. 이 중 4가지가 핵심 쟁점이다. △투표권 △건강보험 △부동산 △담보대출 4종 세트다. 외국인은 영주권을 취득한 지 3년이 지나면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외국인 중 중국인 유권자가 80%에 육박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가 한창이던 14일 여의도 국회 앞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중국 청년은 힘주어 외쳤다.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좋아하는 K팝 아이돌 공연을 못 봐서 죽이고 싶다.” 적잖은 중국인들이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또 다른 외국인들에게 중국인이냐고 묻자 중국어로 욕설을 내뱉고 사라진다.
운동권 농민들이 몰고 온 남태령 트랙터 집회에서는 중국인 청년이 연설까지 했다. 트랙터에는 ‘대북제재 해제’라는 플래카드가 수십 장 걸려 있었다. 좌편향 유튜브와 미디어들이 2030 중국 청년들에게 윤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참여를 유도한 성과다.
“대한민국 4.15 총선은 중국이 개입한 부정선거였다. 미국도 조심하라!” 2020년 10월 민경욱 20대 국회의원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자 어눌한 한국어로 쓴 인신공격성 댓글 수백 개가 달리고 수천 개의 추천 수가 순식간에 달리며 공감 순위 최상위에 랭크되었다.
“특정 기사의 좌표를 공유하고 일시에 특정 댓글을 공감 순으로 최상위에 뜨게끔 작업해요.” 여론 조작 댓글 부대원의 말이다. 중국 시진핑이 키운 1000만 명 댓글부대인 ‘우마오당’은 이미 정설이다. 우마오는 50센트란 뜻으로 글 하나당 50센트를 받는다.
하오양마오는 양털을 깎는다는 뜻이다. 오늘도 중국 SNS인 바이두·웨이보·샤오홍슈 등엔 한국 실손의료보험·치아보험 등 공·민영보험 빼먹는 ‘양털뽑기(하오양마오)’ 후기 콘테츠가 폭발적으로 올라온다. 한마디로 ‘한국 건강보험료 못 빼먹으면 병신’이란 소리다. 2023년 한국의 건강보험을 이용한 중국인은 255만 명으로 급여액은 1조1890억 원에 달했다. 중국인에게 한국 보험은 연중 ‘블랙프라이데이’였다.
16세기 말부터 시작된 영토 전쟁의 시기인 ‘대항해’시대, 인간의 발자취가 남는 곳에선 예외 없이 토착 생물이 멸종됐다. 21세기 치열한 이념 전쟁이 불붙은 SNS의 ‘대항해’시대, 소리없이 잠입한 중국인의 발자취에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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