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박정희 대통령은 벌거숭이 산하를 울창하게 만들어 산림녹화에 성공한 세계에서 유일한 지도자였다. 지지자들은 환호했지만 반대 세력은 군부독재의 프레임으로 덮어 버렸다.
#2.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지지 세력은 열광했지만 반대 세력은 북한에 수십 억 달러를 주고 산 더러운 상이라고 비웃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 지지 세력은 구국의 계몽령이라고 감동했지만 반대 세력은 내란죄로 체포했다.
무엇이 진실일까.
“역사를 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그러나 역사의 진실은 하나다.” (필자)
2017년 3월2일 한 고등학교 입학식. 대강당엔 수백 개의 의자가 정열되어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백 명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입구와 강당을 에워쌌지만 정작 학생들은 코빼기도 안 보였다. 2017년 전국 5556개 중·고등학교 중 경북 경산에 있는 문명고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국정교과서는 독재자의 자서전에 불과하다.” 경건해야 할 교정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전국농민회총연맹(농민회)까지 들이닥쳐 77일동안 현수막과 피켓이 휘날리며 불법과 폭력이 난무했다. 교실까지 침입한 폭도들로 교권과 학습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입학식은 취소됐다.
2016년 박근혜정부는 “지금의 역사교과서는 그 정통성의 근간을 북한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 역사 교과서대로라면) 북한을 위한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다. 반국가 세력은 20대 총선에서 ‘2016총선시민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국정교과서 폐지로 맞불을 놓고 대국민 사기라고 몰아붙였다. 그리고 국정교과서는 국가가 교과 내용을 ‘독점’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린가.
‘국정교과서’는 국가자격증에 해당하며 ‘검정교과서’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에 해당한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진 유일한 교과서로 교육부가 편찬·수정·개편할 수 있는 권한(독점)을 갖는다. 다만 국정교과서 ‘내에 한정된 독점(편집 권한)’과 국정교과서 ‘외에도 작용하는 독점(시장점유권 및 독과점)’을 구분해야 하는데 그들은 이것을 무시한다.
국정교과서는 누가 쓰고 누가 바꾸느냐 하는 것이 핵심인데 종북좌파는 국가가 아닌 자신들이 쓰고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검정교과서로 하잔다. 역사적 증거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취향에 따라 자르고 이념 따라 비틀고 사상을 잔뜩 끼워 넣은 개인 출판사 교과서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영역(국정교과서)을 ‘국가의 독점’으로 규정해 버리고는 ‘자율성’을 빌미로 특정 이념 세력이 편찬한 교과서(검인정교과서)의 내용을 어린 학생들에게 주입하려는 종북좌파의 치밀한 세뇌공작 전술이다. 작금의 국정교과서 사태는 학생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정통성으로 인정한 책을 보게 할 것인가, 아니면 편향된 이념으로 범벅이 된 교과서로 세뇌당하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2011년부터 한국사는 100% 검정교과서로 채택되어 이념적으로 편향된 책들이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것이 내란이 아니면 무엇이 내란인가. 치욕스러운 역사를 증언한 것이라 할지라도 사실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의 국정교과서가 학생들 책상 위에 놓여야 한다.
그렇다면 “사관(史觀)의 문제인가, 사관(史官)의 문제인가.”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하였다.’(2025, 한국사교과서 첫 문장)
작년 11월 경산시 명문고는 한국학력평가원이 제작한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좌파 학계에서는 “‘을사늑약’을 ‘을사조약’으로 표시하는 등 친일파를 옹호하며 미래세대를 뉴라이트로 물들이려 한다”며 교과서 철회를 요구했다. 제2의 국정교과서 전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계의 이권 카르텔을 지적한 바 있다. 무너진 공교육과 비대해진 사교육을 방치하고 책임 의식과 윤리의식이 결여된 이권 카르텔이 국민 혈세와 학부모의 호주머니를 턴다는 뜻일 게다. 그러나 이권 카르텔보다 더 큰 재앙은 교육의 ‘이념 카르텔’이다.
이념 카르텔로 인해 박근혜정부는 국정교과서 사태를 맞았고 윤석열정부의 검인정교과서마저 털린 것이다. 이념 카르텔로 묶인 교육계에서 역사적 증거는 중요하지 않다. 좌클릭이냐 아니냐로 갈리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그러나 역사의 진실은 하나다.” 2017년 문재인정부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교과서를 적폐1호로 완전 폐기했다. 2024년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명문고가 채택한 검정교과서가 자신들의 이념과 다르다는 이유로 교과서 선택권마저 침탈했다. 정통성을 북한 쪽으로 기울인 편향된 이념 카르텔의 패악질이었다.
아는가? 좌편향된 가치관으로 편찬된 수많은 검정교과서는 ‘자율성’을 빌미로 어린 학생들을 좌클릭 시킨다. “국정교과서는 독재자의 자서전에 불과하다”고 덮어씌우면 된다. 이는 청소년을 세뇌시키고자 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다.
2025년 국정교과서 이념 전쟁에 반국가 그룹인 무서운 일진 세력이 죽창을 들고 나섰다. 그중 더불어민주당은 단연코 ‘일진짱’이다. 당신의 자녀에겐 어떤 책을 선택하게 할 것인가. 저자의 좌편향된 가치관에 오염된 역사를 담은 책인가, 진실을 기록한 통일된 역사관을 담은 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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