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영·CEO
한화대표 새 대표이사에 김기철 전략기획실장 내정
전략·기획·영업마케팅·현장경험 두루 갖춘 베테랑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대표 겸직으로 양사 간 기술 시너지 기대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25 11:49:00
▲ 김기철 한화비전 신임대표이사. 한화비전 제공
 
한화비전은 25일 새 대표이사로 김기철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김 대표는 △㈜한화 경영진단팀 △한화비전 경영기획팀장 △한화비전 미주법인장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김 대표는 전공 분야인 전략·기획 업무는 물론 현장과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한화비전의 주무대인 미국에서 5년 동안 법인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금의 북미지역 중심 사업 체제가 구축될 수 있었던 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개척에 힘쓴 김 대표의 공이 컸다.
 
30년 가까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낸 김 대표가 새 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한화비전의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화비전은 제조·리테일 등 각종 산업현장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팩’ 을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비전은 첨단 보안 설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전임 대표와 마찬가지로 자회사인 한화세미텍 대표를 겸직한다. 한화세미텍은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TC 본더 양산에 성공하면서 ‘엔비디아 공급 체인’에 새롭게 합류한 바 있다. 한화세미텍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김 대표를 필두로 양사의 기술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지만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시대의 금기를 깨는 정론지 스카이데일리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매월 5만 원 이상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 신문과
    스카이데일리가 발행하는 단행본을
    드립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박용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