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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회가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인 17일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지역 내 주요사업장 2곳을 현장점검 했다.
이날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 초빙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제25조의2에 의거, 2025년부터 지방의회가 법정 의무교육 대상 기관으로 포함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장애의 이해 △공직사회와 장애 포용 △공감과 소통의 기술 △종합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의원들은 아포 대성저수지와 율곡동 반려동물 놀이시설(댕댕이 놀이터)에서 관계부서를 통해 사업 추진 현장상황과 운영실태 등을 확인·점검했다.
아포 대성저수지에서는 11월 아포대성도로 개통 이후 예상되는 교통 여건 개선 효과를 공유하고, 구미 금오산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둘레길 조성 및 주차장 확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율곡동 댕댕이 놀이터 현장에서는 △운영시간(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으로 인한 직장인 이용제한 문제 △주차장 공간 부족 문제 등을 확인하고 관계부서에 개선·검토를 요청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들이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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