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설립하고 신약개발...'))
종근당이 개발 전담 자회사 아첼라(Archela)를 설립하고 신약개발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
22일 종근당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핵심 파이프라인 중심의 임상개발과 기술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아첼라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부터 임상과 상용화, 기술이전까지 개발에 특화된 조직으로 CETP 저해제 ‘CKD-508’, GLP-1 수용체 작용제 ‘CKD-514’, HDAC6 저해제 ‘CKD-513’ 등 3개 혁신 후보물질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명은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 시작과 근원)’와 생명과 조화를 의미하는 ‘-라(la)’를 조합해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이라는 뜻을 담았다. 종근당은 아첼라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첼라 대표에는 종근당 중앙연구소 출신 이주희 박사가 선임됐다.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와 미국 MSKCC(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주희 대표는 “아첼라 창립은 종근당 신약개발의 전환점이자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라며 “핵심 파이프라인에 역량을 집중해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기존 연구 중심 체계에서 개발 전문 조직을 분리, 사업부 간 기능 분담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CETP 저해제 CKD-508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CKD-514는 비만과 당뇨를 타깃으로 한 차세대 GLP-1 계열 신약후보다. CKD-513은 HDAC6 저해 기전을 통해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