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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장우혁·강타·토니안·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소속사 트레이닝을 거쳐 탄생한 최초의 아이돌 그룹으로 ‘원조 아이돌’ ‘1세대 아이돌’로 평가된다.
1996년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해 ‘캔디’ ‘행복’ ‘빛’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면서 단 시간 내 20만 명의 팬클럽 회원을 모았다.
1996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부문 SKC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해체 직전까지 지상파 방송 3사와 음악전문 채널이 주관하는 각종 음악상을 휩쓸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최초 기록도 여럿 가지고 있는데 먼저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정규 1집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앨범으로 205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가수 최초로 1998년 중국에서 정식 음반을 발매해 처음으로 세계 진출을 시도한 가요계 역사의 산증인이다.
어릴 때부터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문희준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의 사업 부도로 여동생과 함께 외삼촌 집에서 지냈고 부모님은 단칸방에서 지낼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평소 좋아하던 춤을 추며 고달픈 삶을 이겨냈고, 고등학생 때 댄스팀을 꾸려 학교 축제에 공연을 다니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재능을 눈여겨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오디션을 제안받고 직접 창작한 곡과 댄스를 선보여 합격했다.
2001년 5월 H.O.T.가 해체한 후 그해 10월 1집 앨범 ‘Alone’을 발표하며 솔로로 첫 발을 디뎠다. 타이틀 곡 ‘Alone’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문희준 자신을 뜻함과 동시에 낯선 이국 땅에 홀로 선 해외 입양아의 슬픔과 아픔을 노래하며 사랑에 대한 무책임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Messiah’ ‘Triple X’ 등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2005년 현역 입대했다. 제대 후 2008년 타이틀 곡 ‘Obsession’ 포함 총 10곡이 수록된 스페셜 앨범을 발매해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9년에는 직접 작곡·작사·편곡을 담당한 미니앨범 ‘Last Cry’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면모를 뽐냈으며 2013년에는 미니앨범 ‘Begins’를 통해 그동안 고집했던 록 장르에서 벗어나 댄스곡을 선보여 팬에게 즐거움을 줬다.
가수뿐만 아니라 MC·예능인·DJ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자질을 보였다. 2005년 음악채널 KMTV의 게임 프로그램 ‘KM Rider’에서 단독 MC로 데뷔한 후 ‘절친노트 1, 2’ ‘불후의 명곡’ ‘해피타임’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이 외에도 ‘문희준의 더블임팩트’ ‘문희준의 뮤직토크쇼’ ‘태연의 친한친구’ ‘문희준의 뮤직쇼’ 등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 소율 부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를 통한 ‘셋째 소식이..?! 4년만에 하는 재미하우스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육아 고충과 셋째 계획을 접은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둘째를 낳고 좋은 점과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포스트잇 질문을 직접 뽑은 후 “여유만 된다면 아이는 많이 낳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처럼 늦게 결혼을 했다면 둘째까지가 한계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싶은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애를 들어 올렸을 뿐인데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 몇 번 그런 일이 있었다”며 “아이가 너무 예쁘다고 해서 계속 낳을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셋째 계획에 대해서는 “둘째를 낳기 전, 첫째에게 ‘태어날 때 문을 열고 나왔어, 닫고 나왔어?’라고 물었더니 ‘열고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생겼다. 그런데 이번엔 둘째에게 똑같이 물었더니 ‘닫고 나왔어’라고 하더라. 그걸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1남 1녀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다”며 “둘째까지는 괜찮다. 체력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딱 좋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희준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소재 빌라드그리움W 한 호실을 2022년 3월 20억2000만 원에 매입했다. 소유한 호실의 전용면적은 144.57㎡(약 43.73평)로 주변 다른 빌라들과 비교하면 20억 원 초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빌라드그리움W는 지하 1층~지상 4층, 16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외관이 한남동, 청담동 등 부촌에 있는 고급빌라와 유사하다. 전 가구가 남향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높은 외벽을 설치해 입주민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며 전 구간 폐쇄회로(CC)TV 설치와 특화된 영상보안 기술, 24시간 경비인력 운영을 통해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며 스마트폰으로 모든 시설을 제어함은 물론 완벽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근에 아차산과 용마산이 있고 남쪽으로 한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위치는 물론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변북로, 암사대교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요충지에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강남까지 20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입지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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