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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서해에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해안 길이 조성된다.
당진시는 삽교호관광지에서 음섬포구를 잇는 총 5.8km의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8월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9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3월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4.5km 산책로 구간에 새로운 1.3km의 데크 산책로를 연장해 총 5.8km의 해안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서해대교·바다 경관·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 등 당진의 대표 명소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이번 해안 둘레길 조성 사업을 통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지를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안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2026 당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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