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독일이 코트디부아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32강에 진출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스웨덴을 5-1로 대파하고 F조 1위로 올라섰다.
독일은 21일(한국 시각) 오전 5시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었다. 퀴라소전 7-1 승리에 이어 2승을 챙긴 독일은 에콰도르와 3차전 승패에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F조에선 네덜란드가 북유럽 강호 스웨덴를 4점차로 꺾고 조 1위가 됐다.
선취점은 코트디부아르의 몫이었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29분 찬 공이 독일 수비 맞고 나왔다. 프랑크 케시에(알 아흘리)는 흘러나오는 공을 놓치지않고 오른발로 슈팅했다. 케시에가 찬 공은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고 코트디부아르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독일 공격수 운다브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다. 운다브는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나디엠 아미리(마인츠 05)의 크로스를 그대로 받아쳐 동점골을 만들었다. 운다브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독일을 32강으로 이끈 운다브는 북중미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해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캐나다 조너선 데이비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네덜란드는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웨덴에 승리하며 F조 1위로 올라섰다. 덴젤 덤프리스(인테르나치오날레)가 전반 5분 크로스를 올리자 브라이언 브로베이(선덜랜드)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브로베이는 전반전에만 2골을 넣고 후반전에는 코디 각포(리버풀)가 2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스웨덴은 4대 0으로 뒤진 후반 14분 안토니 엘랑가(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득점해 0패를 모면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44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넣은 추가골로 4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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