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80개 협력사에 약 185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5억 원, 한화오션 550억 원, 한화시스템 245억 원, 한화 건설부문 140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금 조기 집행으로 1580여 협력사들이 성과급 지급 및 2·3차 협력사에 대한 자재 대금 등의 비용 지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그룹은 명절에 앞서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으며 올해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79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한화그룹의 상생 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에 따른 것이다.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격언에서 유래한 것으로 단기적인 성과나 이익을 쫓기보다는 지역사회, 협력 업체, 소외 계층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함께 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더해 협력사 근로자들의 성과급을 직영 근로자들과 같은 비율로 맞추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는 등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추석 대금 조기 지급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이번 추석 명절 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창원, 여수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 소외계층 이웃에게 쌀과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 울산, 대전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나눔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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