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스카이데일리
중국 여행 산업은 최근 5년 평균 16%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DP 성장률을 두 배 넘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2003년 사스 사태가 났을 때 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빼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여행 산업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중국 국내 여행 산업인 인트라바운드이다. 둘째는 외국인의 중국 내 여행인 인바운드다. 셋째는 중국인의 해외여행인 아웃바운드다.
2013년 중국 국내 여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그중 인바운드는 -2% 수준이었지만, 아웃바인드는 전년 대비 18%나 늘어난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2020년 중국 국내 여행 시장 규모는 연인원 60~70억 명, 10조 위안의 수입으로 예상되며 인바운드는 2억 명에 800억 달러 수입, 아웃바운드 는 3억 명에 1,500억 달러 소비로 예측된다.
중국인들의 해외 쇼핑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지만, 면세 시장 규모는 매우 작다. 아웃바운드가 우리나라보다 11.9배나 많은데도 면세 시 장은 한국의 45%에 불과한 실정이다.
2011년 기준 중국 베이징 수도공항 면세점과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면세점 매출은 각각 전 세계 35위, 39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공항 규모 및 출입국 인원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순위이다.
중국 정부는 해외 면세점 소비가 증가하고 하이난다오(海南島)의 내국인 면세점 매출이 커지면서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1선 도시에서도 새로운 면세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면세 시장의 성장 여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국 면세 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연평균 20~30%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된다.
중국 여행 산업에서는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와 그 자회사인 중국면세품주식유한공사(中國免稅品股分有限公司)를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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