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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욱의 ‘한의학과 눈건강’…눈에 좋은 영양소
비타민A 부족, 각막연화증으로 실명할 수도
아연 부족 땐 시력 저하, 조개 등 천연 식품 섭취해야
조병욱 필진페이지 + 입력 2016-06-18 10:40:12
 ▲ 조병욱 ‘조병욱 한의원’ 원장
우리는 흔히 영양제나 건강 보조식품을 고를 때 어떤 성분이 눈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매스컴을 통해 얻은 정보만으로 선택하곤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식품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황반병성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시금치처럼 색이 진한 야채를 섭취하면 황반병성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일주일에 2~4회 섭취하면 위험도가 46% 낮아진다.
 
‘눈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A는 눈에 좋은 최고의 영양소로 꼽힌다. 따라서 평소 비타민A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감퇴뿐만 아니라 야맹증, 결막염, 각막염, 건성안증증후군 등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연화증 등으로 실명할 수도 있다. 비타민A는 쑥갓, 시금치, 파슬리 등 푸른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으며, 이 밖에도 토마토, 부추, 장어, 당근, 해조류, 호박 등에 함유돼있다.
 
베타카로틴은 스트레스로부터 망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낮으면 황반변성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이나 호박 등 식물성 식품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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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몸속의 다른 조직들보다 고농도의 아연을 필요로 한다. 아연은 눈과 관련 깊은 미네랄로 비타민A가 충분한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비타민A 부족 증상처럼 시력이 저하돼 어두운 곳에서 잘 보지 못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황반변성증의 발병과 예방에 깊은 관련이 있다. 아연은 조개와 같은 천연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백내장에 걸리기 쉽다. 마그네슘은 눈의 안쪽에서 방수유출을 조절하는 평활근의 긴장을 풀어준다. 눈꺼풀이 떨리는 안면경련 중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서로 관련이 깊은 칼슘과 마그네슘은 2대1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이 눈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정확히 인지한 후, 건강식품을 선택할 때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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