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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희의 100세 건강]생명의 에너지를 보하는 경옥고
한봉희 필진페이지 + 입력 2025-03-27 06:30:00
 
▲ 한봉희 일산 100년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무릇 죽는다는 것은 생명의 에너지가 다하여 정기가 끊어진 것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잘 태어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잘 죽는 것이다.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또 얼마나 더 살다가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가끔 생각해 본다.
 
삶의 끝자락으로 갈수록 생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과 관계없이 시간은 흐르고 노화라는 질병이 서서히 찾아온다. 노화를 멈추기 위한 각자의 노력도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그 과정은 결코 헛되지 않다.
 
기질적인 문제가 아니고서야 드러나지 않는 것이 병원 검진이다. 그래서 다시 찾아오는 곳이 한의원이다. 고가 장비로 속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맥진·설진·복진·수진·안진 등 한의학적 진단을 해 보면 오장육부의 병과 마음의 병까지 찾아낼 수 있다. 원래 마음의 병은 그 뿌리가 오장육부이고,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가 오지(五志)·칠정(七情)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건강 관련 정보와 건강보조식품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건강에 좋다는 것을 찾아 이것저것 먹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해 보인다. 이렇게 사들여 복용한 것들은 오장육부의 균형을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찾아온 환자들에게 말해 준다.
 
오장육부의 균형을 가장 잘 맞추고 아침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출근하는 현대인들에게 든든한 보약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은 경옥고(瓊玉膏)라고. 생명의 에너지인 정기신(精氣神)을 삼보(三寶)라고 한다. 삼보를 잘 기르기 위한 보약으로 경옥고를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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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는 만드는 과정부터 복용하는 과정까지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다. 허준은 경옥고를 평생 복용해 몸의 보배인 정기신을 잘 기르면 누구나 질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고 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정을 채워 주고, 위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공복감이 없게 해주어 기운을 돋우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신’을 충만하게 하여 정신을 맑게 해준다. 봄기운에 몸이 따라 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것이 허준이 만든 보약 경옥고다.
 
오래도록 복용하면 생명의 에너지인 정기신을 보하며 반신불수·폐결핵·폐암·심장질환 치료 및 피로 회복, 항산화, 만성 위장질환·만성 소모성 질환 치료, 산후조리, 소아의 발육부진 치유, 중년 남성의 기력 회복 등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널리 쓸 수 있는 보약이 바로 경옥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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