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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 농업기술센터가 31일부터 4월14일까지 ‘청양군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교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양군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스마트농업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군내 청년 인구 유입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양읍 정좌리에 총 1671㎡ 규모의 3연동 스마트 온실을 조성하고 △베드시설(행잉) △복합환경제어기 △차광스크린 △양액기 등 최신 스마트팜 장비를 완비했다.
또한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온실에서 경영 방법 및 재배 기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해 당당한 스마트팜 오너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입주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 현장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향후 우수한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본인 명의의 스마트팜 시설 영농 기반이 없어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최종 선정 시 계약 전까지 청양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개 팀(1~2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청양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의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스마트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 농업인들이 많다”며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실전 경험과 경영 능력을 쌓고 성공적인 스마트농업 창업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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