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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역 의생명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3일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바이오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2025년 의생명산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추진 중인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지역 의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 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제대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 △건강보험 의료행위 등재 절차 이해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딥노이드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중소기업의 AI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여·비급여 제도 및 의료행위 등재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상용화 로드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요건을 설명했다.
남미희 우덕리서치&컨설팅 대표는 ESG 기반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기업 맞춤형 실행 방안, 투자·금융 효과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김종욱 진흥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김해 지역 기업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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