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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경고판 지원사업’ 시행에 나섰다.
충청남도와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총 220건으로 영농철과 수확철 일몰 시간에 전방 주시 태만과 등화 장치 부재로 인한 추돌사고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61대의 ‘농업기계 경고판’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기계 경고판’은 영농철 야간주행 시 큰 도움이 되며 경운기 전방 운전대에 설치된 패널은 농업기계의 안전 수칙과 조작법을 직관적으로 안내하여 운전자가 쉽게 이해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원 기종은 트랙터·경운기·이앙기 등 주행형 농업기계이며 신청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할 수 있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농업기계 교육팀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경고판 지원을 통해 아산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농업기계 사고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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