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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21일 한국폴리텍대 충남캠퍼스·귀촌건축지원센터와 농촌 빈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농촌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 지원 △홍보·행정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한국폴리텍대 충남캠퍼스는 △스마트농업·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 관련 실용교육 운영을, 귀촌건축지원센터는 △빈집은행 플랫폼 운영 △공인중개사를 통한 빈집 매매·임대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세 기관은 이를 통해 방치된 주택 정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귀농귀촌 정착지원 및 인구 유입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을 연계해 실제 빈집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치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빈집을 새로운 지역 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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