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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11월1일과 2일 이틀간 서귀포 원도심 일대에서 ‘2025 원도심 야간여행 섬夜시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 원도심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어 제주의 선선한 가을 청취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 마련으로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1월1일에는 고즈넉한 밤공기 속에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 ‘섬夜 나이트워크’가 개최된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가량 진행되는 섬야 나이트워크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 △야간 조명으로 장식된 천지연 폭포 △도심 속 쉼터 자구리공원의 약 3km 코스로 현재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 참가자 2000명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야광팔찌, 머리띠, 삼다수 등 기념품이 증정되며 완주자에겐 탐나는전 1만 원도 지급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아울러 이날 나이트워크와 함께 자구리공원에서 개막 선언과 내외빈 환영사가 진행되며,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지역 예술인 공연(법환어촌계·강석·별소,달소)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일 지역 예술인 공연(보라별·잔잔밴드·범피)와 지역 상가 번영회가 함께하는 제주 주류 브랜드 ‘소맥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DJ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축제의 대중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양일간 서울·부산 불꽃축제를 총괄한 임준 총감독의 연출 아래 빛과 음악, 기술이 어우러진 화려한 레이저쇼도 준비해 시각적인 즐거움이 더해질 예정이다. 레이저쇼를 비롯해 모든 가수의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최 측은 주요 병목 구간에 안전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안전 통제, 응급 대응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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