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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갖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 장기연체채권이 새도약기금에 포함되도록 검토할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캠코는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IMF 당시 인수한 개인·법인 부실채권 2만1433건(1조 7704억
원)을 보유 중이다.
이 중 개인 채권은 1만8010건으로 3662억 원 규모이고, 법인 채권은
3423건으로 1조4042억 원이다.
이에 박 의원은 "28년 전 국가 부도로 발생한 개인채무자들에게
다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손 내밀 필요가 있다”며
"지난 1일 이재명 정부에서 출범한 새도약기금 정책 기조에 발맞춰 IMF 위기 당시 발생한 채권도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코는 2000년부터 개인·법인
부실채권 22만8293건(577억 원)을 인수해 채무조정·법적조치·소각
등을 통해 채권을 정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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