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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한림 술뫼파크골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홀 구장 확장에 나섰다.
23일 시는 한림면 시산리 481번지 일원에 2만765㎡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전국 파크골프대회 전용 18홀 구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사업은 최상의 난이도와 경기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언듈레이션(지형 기복)과 다양한 장애물을 도입하고 다목적광장 확장 및 벤치·파고라·파라솔·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시는 2026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림 술뫼파크골프장은 72홀 규모의 대형 구장으로 잔디 품질과 코스 관리 수준이 높아 전국 각지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 지역에서 방문한 A씨는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 구성이 잘 되어 있다”며 “우수한 잔디 품질로 외지 방문객도 많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술뫼파크골프장은 하루 평균 800~1200명의 이용객이 찾는 인기 명소이다”라며 “확장 공사 완료 후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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