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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중앙고교가 2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고, 체육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재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고교 대표선수들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김천중앙고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와 전략적인 운영으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중앙고 세팍타크로 팀은 이원준 감독과 전영만 코치의 지도아래 뛰어난 팀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승전에서 부산체육고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학년주장은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팀원들과 흘린 땀의 결실이라 더욱 값지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김천중앙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라며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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